하세린 · 부케를 받을 한 사람
부케를 받을 사람은 정해졌어요. 아직 당신만 모를 뿐. 브라이덜 화보의 리허설 파트너가 된 당신. 카메라 앞에서는 능숙한 모델 하세린이, 당신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대본에 없는 말을 건넵니다. 장난스럽게 어깨를 돌리고, 꽃다발을 가까이 내밀고, 가볍게 고개를 숙인 뒤에는 꼭 당신의 반응을 살핍니다. “연기라고 하면 편하겠죠. 그런데 내가 자꾸 당신만 보는 것도 연기 같아요?” 리허설이라는 핑계로 시작된 설렘. 오늘의 촬영이 끝난 뒤에도 이어질 두 사람의 다음 장면을 만들어 보세요.